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공사가 1년 늦어지면 2조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또 ‘경부고속철도 대안노선 및 기존노선 재검토위원회’의 활동 결과에 대해 “일부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최종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 “정부가 재검토위원회의 보고서를 가지고 공청회 등을 통해 늦어도 9월말까지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에 대해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그 쪽에 고속철도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행정수도 인근 지역이나 행정수도와 연결될 수 있는 지역이 분기역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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