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노선 9월까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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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노선 9월까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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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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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구간공사와 관련, “새로운 노선으로 공사를 하게 되면 공사기간이 7년 늦어지고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18조원 가량의 사회,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공사가 1년 늦어지면 2조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또 ‘경부고속철도 대안노선 및 기존노선 재검토위원회’의 활동 결과에 대해 “일부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최종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면서 “정부가 재검토위원회의 보고서를 가지고 공청회 등을 통해 늦어도 9월말까지는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에 대해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그 쪽에 고속철도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행정수도 인근 지역이나 행정수도와 연결될 수 있는 지역이 분기역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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