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정신적인 문제 끝까지 주장했지만 결국 법무부 받아들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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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정신적인 문제 끝까지 주장했지만 결국 법무부 받아들이지 않아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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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신미약 아니다-강서구 PC방 살해사건 피의자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심신미약 상태에서의 범행이 아니었던 것으로 일단락됐다.

정신감정을 맡은 법무부는 3주동안 김성수에 대한 검사와 면담 등을 토대로 ‘심신상실’또는 ‘심신미약’상태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심신미약이 인정되면 형량이 줄어들 수 있었기에 김성수와 가족들은 ‘심신미약’상태에서의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아 재판에서 인정받을 개연성은 낮아졌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달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 모씨를 수십여차례 흉기로 찔러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경찰조사를 받던 김성수의 가족이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심신미약’상태에서의 범행을 주장했고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1백만 명이 넘는 참여를 기록하면서 정신감정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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