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유정유치원은 지난 6일(화)~8일(목)에 학부모를 위한 수영 공개 수업을 유치원 내 수영장에서 실시했다.
이날은 만 5세 유아들이 평소에 하는 수영 수업을 학부모가 참관하여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수영 수업에 참여하고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부모가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학부모들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물속에서 수업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안심하고 만족했으며, 만5세가 되면서 주2회 수영 수업을 해서인지 작년과 비교해서 유아들의 수영 실력이 부쩍 향상된 모습을 보여서 학부모들에게 큰 놀라움을 선물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물놀이는 유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물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특정한 형태가 없어 창조력을 길러주며, 물속에서의 즐거움으로 인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
또한 수영은 유아의 근육과 관절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며, 평형감각과 팔 다리의 협응력, 순발력, 판단력, 자립심이 높아진다. 또 놀이로서의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과 근력, 지구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치원관계자는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생존 수영을 평소에 진행했기 때문에 공개수업일에는 잎새 뜨기, 새우등 뜨기, 해파리 뜨기, 질소 뜨기를 직접 실시하였는데 과자봉지를 이용해서 하는 질소 뜨기는 유아들도 가장 즐겁게 참여하였고 학부모들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김미경 원장은 “수영을 마치고 유아들이 학부모님들께 깜짝 선물로 감사 편지와 함께 도예 활동을 통해서 준비한 가족 시계는 졸업을 앞둔 학부모님들께 큰 감동이었다.”며 “학부모님들께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초등학교 연계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학부모님들께서 초등학교 준비에 대해서 안심하셨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