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행정 달인’ 심사서 국무총리 표창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교통정보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정연탁 박사<사진>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정 박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최종 달인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지방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에 최고 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한다. 예비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올해 6개 분야에서 10명의 달인을 선정했다.
정 박사는 2007년 시에 임용돼 부산시·부산경찰청의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과 각 기관·부서별 교통정보를 통합한 부산교통권역 교통정보허보센터인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교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에는 재난 발생 때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을 개발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과학적인 교통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스마트 교통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했다.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다음 달 중에 열린 예정이다.
정 박사는 “부산 교통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를 인정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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