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가을 밤, 책으로 채우는 ‘열린 시민독서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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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가을 밤, 책으로 채우는 ‘열린 시민독서토론’ 개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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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전주시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독서토론회가 열렸다.

전주시립도서관과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는 16일 동문예술거리 ‘1%호스텔’에서 독서동아리 회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민독서토론’를 개최했다. 열린 시민독서토론은 시민들이 전주시 생활공간 곳곳에서 독서와 토론을 즐기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세상 어디로든 통하는 문, 내 손의 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부터 2달에 1번씩 열리고 있다.

인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열린 시민독서토론에는 ‘통찰력 강의’ 저자인 김경집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인문학이 이끌어 가는 삶과 통찰’을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김경집 저자는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 △엄마 인문학 △인문학은 밥이다. △책탐 △청춘의 고전 △나이듦의 즐거움 등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수의 인문학 서적을 집필했으며, 지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열린 시민독서토론에서는 경보비 국악인의 판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채웠다.

이날 열린 시민독서토론에 참여한 황미숙 씨는 “한 권의 책을 읽고 생각을 함께 나누며, 저자에게 궁금한 점을 바로 질의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주시 곳곳에서 시민들이 책과 토론을 즐기고 독서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전주시의 독서문화 발전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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