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도넛 탱크로 ‘LPG의 날’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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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도넛 탱크로 ‘LPG의 날’ 표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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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현 부장, 국회산업위원장표창
▲ 11월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 제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을 포함한 3명이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첫번째)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 (왼쪽 세번째) 국회 홍일표 산업위원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이 국회산업위원장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제현 부장은 기존 LPG 차량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넛 탱크를 개발해 LPG 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 고객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한LPG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이후 SM5·SM6·SM7 등 다양한 LPe 모델에 도넛 탱크를 탑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도넛 탱크는 평평한 환형 탱크로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장착해 기존 트렁크 절반을 차지하던 LPG 연료 탱크 문제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LPG 차량보다 트렁크 체감 공간이 40% 가까이 향상돼 골프백이나 여행용 가방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목발 등 대형 수화물 적재가 자유롭다. 또한 도넛 탱크는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공간 안에 깊숙하게 자리 잡아 후방 충돌 시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확보됐다.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005년 1회 대회가 시작된 ‘LPG의 날’은 LPG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LPG협회 등 관련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LPG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산업위원장표창 3점, 산업부장관표창 15점 등 18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다.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범 LPG산업협회장과 김임용 LPG판매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최근 LPG 차량 구매에 대한 규제완화 움직임이 이뤄지면서 업계 관심이 뜨겁다”며 “르노삼성차는 도넛 탱크 기술을 주축으로 LPG 모델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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