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 뺑소니사고 보상금 청구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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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뺑소니사고 보상금 청구 크게 늘어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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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뺑소니사고 보상금 청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손해보험협회가 무보험. 뺑소니사고를 보상하는 정부보장사업 정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7월말 현재 보상금 청구자수는 모두 6천4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500명에 비해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정부보장사업 보상금 청구 건수가 증가한 것은 과거 동부화재 1개사가 전담하던 보장사업 업무가 지난해 8월부터 다원화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다원화 이후 건설교통부와 손해보험협회 및 보장사업 처리 보험사들의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기존 13개였던 보상처리센터가 92개로 대폭 확대돼 무보험. 뺑소니차량 피해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보상청구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보상금 청구 건수 증가의 주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동양화재, 신동아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등 기존 8개 보험사 외에 대한화재와 그린화재가 보장사업 처리 사업자로 새로 추가돼 총 10개 손해보험사의 92개 보상센터에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이란 보유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뺑소니차), 보험가입자 등이 아닌 자가 운행하던 자동차(무보험차)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자가 다른 수단으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 해당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로 보상금액은 사망은 최저 2천만원~최고 8천만원, 부상은 최저 60만원~최고 1천500만원, 장해는 최저 500만원~최고 8천만원 이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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