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8일(수) 양구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특별강연을 펼친다.
정 총재는 28일 오전10시 강원외고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2시에는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양구고와 양구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양구군이 진로 및 인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명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이상과 꿈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진로 탐색 및 가치관 정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 총재를 초청해 이뤄졌다.
정 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1970)하고, 미국 마이애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1972)를,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1976)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1978.12. ~ 2002. 7.),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2002. 7. ~ 2006. 7.), 제36대 한국경제학회 회장(2006. 2. ~ 2007. 2.), 제40대 국무총리(2009. 9. ~ 2010. 8.)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3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됐다.
학창시절부터 야구광으로 알려진 정 총재는 올해 1월부터 제22대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동반성장 국가로 가는 길’, ‘야구예찬’, ‘가슴으로 승부하라’, ‘거시경제론’, ‘화폐와 금융시장’ 등이 있다.
[출처=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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