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닛산 로그 누적 5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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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닛산 로그 누적 50만대 생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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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선적 이후 4년여 만에 돌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 만에 총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 로그는 2014년 9월 첫 선적이 이뤄진 이후 2015년 9월 10만대와 2016년 5월 20만대, 2017년 2월 30만대, 2017년 12월 40만대를 각각 달성했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 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 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그간 생산된 닛산 로그는 2015년 11만7560대, 2016년 13만6309대, 2017년 12만3202대가 각각 생산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 이는 당초 계약된 연간 8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물량으로, 올해도 10만대 이상 차량이 생산돼 수출될 예정이다.

북미에 수출되는 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로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략적 협업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닛산 로그 생산을 수탁 받았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7일 부산공장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그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부사장은 “이번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의 상생협력 결과”라며 “향후 세계 정상 수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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