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편의성·효율성 높인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중형트럭 전용 9단 전자동변속기를 공개했다.
9단 변속기는 첫 번째 기어 변속시 토크 컨버터가 락업 돼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 엔진을 재시동할 때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즉각적인 기어 변속을 할 수 있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내장돼 안전하다. 전세계적으로 1000억 마일 이상 사용된 2000시리즈 6단 전자동변속기를 활용해 개발돼 내구성이 높고, 2000시리즈가 장착된 차량에 쉽게 통합돼 사용될 수 있도록 6단 가속 절차와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사용됐다는 게 앨리슨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9단 전자동변속기는 화물 트럭, 임대 및 리스 트럭, 통학버스 등 다양한 차종에 9단 변속기가 사용될 예정이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형트럭 고객의 안전성,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데이비드 그라지오시 CEO는 "상용차 업계는 대변혁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며 "9단 전자동변속기 공개로 앨리슨의 혁신적인 기술은 변속기 업계를 또 한 번 견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출시 제품에 대해 "9단 변속기는 연료 효율성과 차량 배출량에 대한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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