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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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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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국토부 서기관 정부 훈장 …박세훈씨 등 6명 의인상 수상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단체에 정부 훈장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 내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교통안전 관련 입법 등을 연구하는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교통 환경ㆍ문화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활동 우수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개인 부문에서 84명을 선정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 3곳을(새마을교통봉사대·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더케이손해보험)를 선정해 교통안전포럼 단체상 등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정수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서기관이 최고 영예인 정부 훈장을 수상했다.

박 서기관은 ‘2017 국가교통안전시행계획’ 및 ‘교통안전 종합대책(18~22)’ 등 국가 교통안전 정책을 총괄하고 교통안전법령 및 지침 개정을 통한 교통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정부 포장은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과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안전연구센터장이 받았다.

송 정책관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으며, 한 센터장은 ‘안전속도 5030’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희생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의인상’을 신설해  상을 전달했다.

이 부문에서 박세훈씨는 의식을 잃은 운전자 차량을 자신의 차로 가로막아 대형사고를 방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고, 오현택씨는 무면허·음주뺑소니 차량을 5㎞ 넘게 추격해 가해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공로로 인정받아 의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기는 했으나,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천명대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제로가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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