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터스, 독일 ‘칼슨’ 튜닝용 파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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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터스, 독일 ‘칼슨’ 튜닝용 파츠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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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모든 벤츠와 호환 가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 바디빌더 ‘에스모터스’가 독일 벤츠 전문 튜닝 회사인 ‘칼슨’이 만든 튜닝용 파츠를 공식 판매한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칼슨이 생산하는 모든 튜닝 파츠이며, 국내 도입된 벤츠와 스마트 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이 구축됐다. 지난달 4일 막을 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18)에서는 튜닝 파츠가 적용된 ‘GLE 쿠페’와 ‘S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처음 공개됐다.

에스모터스가 칼슨 튜닝용 파츠 공식 판매사가 되면서 그 동안 병행수입에만 의존하던 칼슨 파츠 공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제품 품질과 AS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에스모터스는 이번 파츠 판매에 앞서 칼슨사와 한국에서 튜닝 파츠 및 완성차(튜닝카) 판매, 부품 개발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향후 완성차 판매를 위해 칼슨과 독일 다임러 본사와 협의 중이며, 2019년 판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손주원 에스모터스 대표는 “이번 파츠 판매를 시작으로 에스모터스 기술력과 칼슨 튜닝 노하우가 만나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칼슨 완성차도 곧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상용차와 승용차를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자동차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모터스는 칼슨 튜닝 파츠 판매 외에도 계약에 따라 부품을 생산해 칼슨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머플러 팁 1종을 납품하고 있으며, 머플러 팁을 시작으로 카본소재를 활용한 휠, 카본-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립(Lip), 디퓨저(Diffuser) 같은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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