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내버스 요금인상 내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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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내버스 요금인상 내달 인상 전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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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빠르면 내달 초에 인상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버스조합이 제출한 시내버스 요금인상 용역 결과를 신중히 검토, 이달 내에 최종 인상안을 확정한 뒤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대구버스조합은 요금조정안을 통해 지난 2000년 5월14일 버스요금 조정이후 유가와 임금 등 제반경비의 상승으로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일반버스의 경우, 일반은 현행 600원(할인 580원)에서 700원으로 16.67%를, 중고생은 420원(할인 390원)에서 470원으로 19.0%를 각각 인상하고, 초등학생은 250원에서 200원으로 50원을 내리는 내용의 요금조정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버스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요금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버스가 서민의 발인 만큼 시민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지난해 기준 운송수입금 및 운송원가 조사용역을 토대로 업계의 적자를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요금조정할 계획이라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인상안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만큼 지역경제협의회 심의 의결을 완료한 후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 인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大邱=徐喆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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