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국내서 첫 세 자릿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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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국내서 첫 세 자릿수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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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08대 판매한 것 집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해 처음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진출 15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롤스로이스는 이 같은 성공이 지난 15년간 서울과 수도권 판매를 견인해 온 청담전시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 2017년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 개설 등 한국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봤다. 뿐만 아니라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레이스(Wraith), 던(Dawn)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역동성이 가미된 블랙 배지(Black Badge)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도 분석했다.

폴 해리스(Paul Harris)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해 매우 기쁘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희소가치와 개인 취향에 좀 더 맞춰진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디렉터는 아울러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이 있어 한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롤스로이스 누계 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판매된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63대로 전체 브랜드 판매 성장을 견인했고, 레이스(26대)·던(11대)·팬텀(8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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