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하이간 운항선사인 (주)상하이크루즈는 지난 20일 오후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유정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에 들어갔다.
이 노선은 매주 2회 왕복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약 23시간이 소요된다.
운항선박은 16.5노트 속력의 1만2천798t급 카페리선으로, 여객 정원 510명과 화물 70TEU, 자동차 171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여객선이다.
이 카페리선은 목포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후 4시 상하이에 도착하며, 상하이에서는 매주 일·수요일 오전 11시에 출발, 다음날 12시 목포에 도착한다.
운임은 편도 로얄스위트가 300달러, 스위트 250달러, 스페셜 140달러, 1등실A 120달러, 일등석B 110달러 등이다.
6세 미만은 무임, 6∼12세 미만은 50%, 학생과 경로(70세 이상)·장애인(1∼3등급) 등은 20%가 할인되고 단체도 10∼30%가 할인된다.
또 화물운임은 일반컨테이너의 경우, 20피트 650달러, 40피트 1천100달러이며, 냉동컨테이너는 20피트 1천300달러, 40피트 2천200달러 등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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