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버스노선체계 개선 시급하다.
상태바
전주시 버스노선체계 개선 시급하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全北】전주시 시내버스의 비효율적 노선체계로 인해 버스운수 근로자들과 이용승객들의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노련 전북노조에 따르면 전주시의 대중교통체계는 인구 1만명 당 노선비율이 광주·안산·수원 등 타 도시보다 약 3배 가량 많고, 지선과 간선을 포함한 241개의 노선수는 전국 최고로 노선 당 평균 운행거리가 24.8㎞에 달하고 있고 평균 배차간격도 130분으로 버스이용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주변 면 소재지를 거쳐 마을 단위까지의 장거리 운행은 긴 배차간격에 따른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과 버스업체의 경영악화로까지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버스의 공익적 기능인 정시성·쾌적성·안정성에 대한 장애와 버스근로자들의 기본적인 식사·휴게시간 마저도 보장하지 못한 채 배차시간에 쫓겨 무리한 과속과 피로누적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관절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북노조는 기존의 단일노선체계를 지선과 간선으로 구분한 노선개편으로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정 운행시간의 확보로 운수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대중교통에 걸맞는 시내버스상을 정립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현 버스노선체계 개선을 행정당국에 강력히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