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연간 5만여 척이 입·출항하는 여수·광양항 이용선박의 안전한 통항확보를 위해 지난 2001년 8월 총 사업비 328억원을 투입, 광양항 제4항로(길이 3천150m, 폭450m) 전면 수심을 종전 8∼15m에서 15m로 개량하는 준설공사에 들어가 지난 2월에 준공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제4항로 통항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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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광양항 제4항로는 종전에는 1만t급 이하 선박이 주로 이용해 왔으나 오는 20일부터는 5만t급 선박의 왕복운항이 가능해졌다.
한편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광양항 제3항로 주변 암초 및 묘도 북방항로 부근에 위치한 암초 준설공사도 연내에 완공할 예정에 있어 급증하는 컨테이너 입·출항 선박 등에 대한 안전확보가 가능해져 광양항의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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