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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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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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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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아는언니 아미쿠렉스 15억원 보증 성사
 

[교통신문]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기반 법률 서비스 상품의 상용화가 본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법률문서 자동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걸테크기업 ‘제법아는언니(기업명: 아미쿠스렉스(주), 대표 정진숙 변호사)’가 신용보증기금의 ‘2030 스타트업’ 보증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0일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의 ‘2030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수준의 지원 금액인 15억원의 보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AI 인공지능 법률문서를 작성하는 ‘제법아는언니’ 서비스로 인지도를 쌓은 아미쿠스렉스(주)는, 법률 서비스에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결합한 리걸테크(Legal Tech)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미쿠스렉스(주)는 현재 1만여개 이상의 사례에 적용 가능한 법률 문서 자동 작성 서비스를 개발 완료했고, 관련 시스템을 통해 법률문서 자동 작성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제시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법률 문서를 완성할 수 있는데, 이는 이미 베타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법률문서 자동작성 시스템을 체험한 바 있다.

예컨대 알바계약서(근로계약서)·내용증명·차용증 등 간단한 문서는 물론, 투자계약서·주주간계약서 등과 같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법률문서 작성 역시 손쉽게 처리할 수 있 회사 설명이다.

4차 산업기술 결합으로 인해 기존 법률 문서 작성의 시간과 비용은 80% 이상 절감되며, 법조경력 20년 이상의 변호사와 카이스트 출신의 변호사들이 시스템 설계에 참여했기에 상당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김상철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 지점장은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면 비용 문제로 법무팀을 구성하지 못했던 신규 기업들이 이른바 웹 상의 기업 법무팀을 구축하는 등 기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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