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계획 우선 순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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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철도계획 우선 순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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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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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계획의 우선 순위가 확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행정부시장 회의실에서 "부산시 도시철도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미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읍선 외 4개 노선을 우선 사업순위로 선정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교통개발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 7.6㎞), 영도선(부산역∼태종대 11.48㎞), 송도선(괴정역∼자갈치역 6.32㎞), 용호선(경성대∼용호농장 4.89㎞) 등 4개 노선이 경제성이 높아 조기 건설의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용호선은 당초 신선대선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노선도 용호농장까지 연장(3.82→4.89㎞)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은 당초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장기 과제로 분류된 사상∼가덕선은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최적노선에 포함해 조기 건설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와 함께 경제성이 떨어져 최적 노선에서 제외된 서부산선, 산복도로선, 신정선, 정관선, 노포∼양산선 등 5개 노선은 장기 구상사업으로 결정했다.
특히 기획예산처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를 받고 있는 다대포선은 지하철 1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중량전철로 건설하고 노선은 신평역∼사하경찰서∼장림∼다대포해수욕장으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달 말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최종안이 확정되는 대로 건설교통부에 도시철도계획 사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釜山=尹永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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