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연동교통신호체계 정체현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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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연동교통신호체계 정체현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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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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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南】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연동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진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신호체계가 신호기 작동시간의 오차로 인해 오히려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데도 경찰과 진주시가 대책마련에 소홀,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진주시 및 경찰당국은 신호기 AS업체 선정과 관련, 매년 한달 이상의 수리·점검 공백기간이 발생해 신호기의 오작동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지역의 경우, 은별로·중앙로·동질로·대신로·평거로 등 시내 주요 건선도로에 있는 7∼10개의 신호기(총 60여 개)를 연동체계로 구축, 각 신호기에 제어기를 달아 신호기마다 독자적인 체계로 작동돼 신호표시에 대한 시간적 오차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교통흐름의 방해는 물론, 원활한 연동체계를 위해서는 매일 신호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신호기 AS업체와의 계약기간이 매년 1월 말로 만료되는 대도 2월 말쯤 AS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가 한달 간의 수리·점검 공백기간을 초래, 고장난 연동체계의 신속한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대 신호기 오작동으로 교통혼잡이 극에 달해 관계기관에 신고를 해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아쉽다"고 말했다.
金鍾福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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