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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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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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002년 4월 착수한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길광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은 동북아 관세자유지역(자유무역지역)의 운행실태와 전망, 부산항 관세자유무역 실태분석 및 효율적 활용방안(지정지역 중심), 국내·물류업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 분석,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운영절차 개선방안, 관세자유지역 지정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개발방안, 관세자유지역 확대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분석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은 해양수산개발원 주도로 지난해 4월 총 1억4천600만원에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부산발전연구원,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용역보고서가 완성됨에 따라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운영실무위원회를 개최,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 용역은 지난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부산항 관세자유지역이 기존 부두시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지정요건만 갖춘 시범운영 단계에 불과해 제반 운영여건이 미흡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부산항 관세자유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보고서는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위한 단기적인 방안으로 국내·외 물류업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관세자유지역의 운영절차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의 개발과 함께 부산항을 국제물류와 부품소재 집적지로 개발하기 위해 청와대와 정부기관, 국회에 부산항의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건의했으며 이를 위해 시의회와 상공회의소, 지역대학, 시민단체, 전문가 그룹 등과 협력, 공동 추진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은 "향후 부산항이 살아갈 길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것이며 부산은 동북아 경제활동과 국제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과 성장 동력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동북아 중심국가로 우뚝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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