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소양교육과 수산기술교육으로 구분해 이뤄졌는데 해양수산시책 및 어촌정착 의욕 고취를 위한 정신교육과 어패류의 종묘생산 및 양식방법, 각종 질병대책과 환경문제, 우렁쉥이나 능성어 양식 등 지역특성에 알맞은 양식방법을 중심으로 한 전문기술교육은 물론 첨단시설의 연구소 및 시험장 방문을 통한 현장견학도 실시했다.
특히 올 신규어업인 후계자 20명은 어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중심으로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문화, 규모화, 현대화된 유능한 인력으로 선발됐으며, 이번 교육이수 후 어업인후계자로서의 자격을 갖게 됨에 따라 각자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추진자금 2천만∼3천만원(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금을 지원받아 어촌에 조기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어업인 후계자를 대상으로 경영기술 연찬교육 및 정보화교육을 수시로 실시, 수산전문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朴正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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