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요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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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주요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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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선도로의 불법 주·정차행위가 크게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차량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정차 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시와 일선 구·군의 '지원'을 받아 합동단속 형태로 중앙로·수영로 등 주간선도로를 대상으로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한 단속을 펴고 있다.
단속은 주 간선도로와 간선도로 곡각지 주차 및 이중주차, 버스정류장 점령주차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별로 상습 주·정차 위반지역을 선정, 교통경찰 및 방범순찰대 등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지역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통순찰대는 중앙로의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단속을 펼치고 있다.
또 교통사이카·기동대 등을 동원한 불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 점령주차 등은 견인위주 단속을 펴고 있다.
단속실시 20여일 째인 10일 현재 합동단속으로 적발되는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은 하루평균 3천 여대로 합동단속전 2천 여대에 비해 5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경찰력을 동원한 주·정차 위반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으로 주 간선도로의 주차질서가 확립되면서 차량소통도 다소 원활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같은 단속방안 지속과 함께 상습 주·정차에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병행해 문란한 주·정차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尹永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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