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종합] 속초시, 치매안심센터 27일 정식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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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종합] 속초시, 치매안심센터 27일 정식 개소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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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오는 27일(목) 보건소의 리모델링 완료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치매국가책임제(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 속초시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여 치매 예방, 상담, 조기검진, 보건복지자원 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치매안심센터의 정식개소를 통해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사례관리사 7명의 전문팀이 기억검사실, 안심카페, 어울림쉼터, 기억채움실로 배치되어 치매어르신 및 가족에게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치료관리비(약제비),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실종예방 사전등록제 운영, 치매가족간의 정보공유 및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프로그램 운영,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수근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기검진은 물론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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