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
상태바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연간 판매목표 1만대 초과한 기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월·10월·11월까지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쌍용차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누적 판매고 3만3658대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가볍게 넘어섰을 뿐 아니라, 이번에 내수 4만대(12월 20일 기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이다. 이로써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G4 렉스턴’ 플래그십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혈통을 계승해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한 렉스턴 스포츠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적재 공간 등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예상을 뛰어 넘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