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지난 1일 고속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공단에서 시행하던 고속철도 시운전 업무를 철도청으로 이관키로 하는 등 내년 4월로 예정된 고속철도 개통준비 업무를 철도청으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또 고속철도 차량과 역, 사령실 등 운영자산과 고속신선 구간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도 철도청으로 조기 인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단은 시운전과 관련된 차량·전기분야 직원 56명을 철도청에 파견키로 했다. 고속철도는 8월말 현재 9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노반, 궤도, 전력설비 등 시설물 공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