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복지병원(이사 정숙희)과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지난 27일 공동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직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성금 400만원으로 마련한 연탄 5,000장으로, 인후2동 등 4개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정숙희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이사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강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오늘 배달된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겨우내 따뜻하게 지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도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이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연탄나눔행사를 해주어 매우 고맙다”면서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온정이 확산되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을 위하여 민간위탁 운영 중인 전주시립병원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직원들이 1년 동안 성금을 모아 쌀, 어려운 환자 의료비 및 소모품 지원, 연탄기부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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