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범지역으로 지정 신청한 15개 구·군 48개 아파트 단지(3만 6천 743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자율 10부제 이행여부를 평가해 최우 시범지역 1곳에 3천만원, 우수 시범지역 2곳에 각 2천 500만원, 장려 시범지역 4곳에 각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사업비는 주민의사에 따라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교통카드지급 등에 사용될수 있다.
시범지역에 대한 평가는 공무원과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월 1회 불시에 방문해 자율 10부제 참여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시범지역 아파트단지에 지원금을 주는 대신 지난 99년부터 시행해온 10부제 참여 차량에 대한 도시고속도로 출퇴근시간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할인 등의 인센티브는 폐지했다.
한편 부산 연제구 거제 1동 현대홈타운 2차 아파트 등 48개 시범지역은 지난달 31일 오전 주민과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10부제 시범지역 지정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