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가용승용차 10부제 차량 인센티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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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가용승용차 10부제 차량 인센티브 폐지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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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자가용승용차 10부제 참여차량에 대한 통행료 감면 및 주차요금 할인 등을 폐지하고 대신 아파트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범지역으로 지정 신청한 15개 구·군 48개 아파트 단지(3만 6천 743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자율 10부제 이행여부를 평가해 최우 시범지역 1곳에 3천만원, 우수 시범지역 2곳에 각 2천 500만원, 장려 시범지역 4곳에 각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사업비는 주민의사에 따라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교통카드지급 등에 사용될수 있다.
시범지역에 대한 평가는 공무원과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월 1회 불시에 방문해 자율 10부제 참여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시범지역 아파트단지에 지원금을 주는 대신 지난 99년부터 시행해온 10부제 참여 차량에 대한 도시고속도로 출퇴근시간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할인 등의 인센티브는 폐지했다.
한편 부산 연제구 거제 1동 현대홈타운 2차 아파트 등 48개 시범지역은 지난달 31일 오전 주민과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10부제 시범지역 지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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