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지난날 30일 오전 해암뷔페에서 '2003년도 정비사업자 대회'를 열고 부당경쟁 및 하정행위 등 정비부조리 척결을 다짐했다.
이날 정비사업자대회에는 배영길 부산시 교통국장과 성종락 부산화물협회 이사장 등 내빈들과 업체대표, 모범종사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근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비사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하청 등 정비질서 문란행위 근절과 생산성 향상, 업계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배법 개정안' 실현 등으로 정비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조합을 구심점으로 단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부행사로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사업의 경과 보고와 올해 주요사업으로 ▲검사정비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신뢰도 증진 ▲합심단합과 합리적 경영으로 도약의 발판 마련 ▲검사업무의 지속적 발전보장 및 기술인력 교육강화 ▲정비업의 공신력 제고 및 위상정립 ▲능동적인 자율정화 활동으로 조합의 기능과 역할정립 등을 중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계의 위상 정립과 어려운 경영여건 극복을 위해 ▲엄정한 자동차점검정비와 검사로 교통사고 및 공해방지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청 및 덤핑 방지로 정비질서를 확립하며 ▲자율지도위원회를 활성화해 부당경쟁 및 부조리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는 요지의 의견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정비사업의 공익성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과 정비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관 및 우수업체 대표, 모범종사원 등에게 부산시장 표창과 이사장 감사패 및 표창패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시장 표창=원종용 덕산 1급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등 4명 ▲이사장 감사패=안성철 사상구청 청소행정과 직원 등 8명 ▲이사장 공로패=장주덕 (주) 국제자동차정비 대표 등 3명 ▲이사장 표창패=김미숙 조합 총무서기 등 4명.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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