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승호 대구시 교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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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승호 대구시 교통국장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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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대구지하철 참사 등 굵직굵직한 현안문제들이 발생한 대구시 교통국을 새롭게 맡아 선진 교통정책 수립 및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승호 대구시 교통국장으로부터 시 교통정책과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대구시 재정상 많은 교통시설 개선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능동적인 교통정책을 수립, 적극적인 도로 개설 및 보수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대구 23곳의 혼잡지역을 중점 관리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26일 대구시 교통국의 수장으로 부임한 이 국장은 대구지하철 참사 등으로 얼룩진 대구시 교통행정을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질 개선 및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이미지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정부의 재원을 최대한 이끌어내 지하철을 경북지역까지 연장하는 등 광역권 도로망을 개설하고 대구지역을 오페라 하우스적인 문화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2km 지역에 어린이 보호대책을 경찰청과 함께 마련하고 학원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구별로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어린이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지 자가용승용차 운행 억제 및 보행자의 환경개선을 위해 반월당-중앙로 구간을 대중교통우선통과 지역으로 설정하는 등의 보행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지난 86년 공직에 첫발을 딛은 이후 교통기획 등 교통관련 핵심부서에 몸담아 오면서 실천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徐喆錫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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