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유통단지 내달부터 공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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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유통단지 내달부터 공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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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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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蔚山】중고차시장 유통구조의 일대 변혁을 가져 올 진장유통단지가 2005년 완공을 목표로 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울산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진장유통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지난달 22일 승인됨에 따라 총 749억원을 투입, 오는 2005년까지 북구 진장동 일원에 46만9천㎡ 규모의 복합대단위 유통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진장유통단지 내 중고차매매단지는 유통개발촉진법에 의거, 공영개발로 5% 미만의 사업비와 단지주변 도로 및 공원 조성 등이 전액 국비로 지원돼 지역 최대규모인 1만2천평 대단위 영구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진장유통단지 내 중고차매매단지가 완공되면 복합물류단지의 관문역할을 하게 돼 새로운 상권요충지로 급부상, 회원들의 공동이익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단위 중고차매매단지가 조성되면 자동차등록사업소와 삼산동 일대에 집중돼 있는 매매업체들이 대거 진장지역으로 이주, 새로운 상권이 유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장유통단지에는 자동차경매단지가 조성돼 중고차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복합적 상권형성 등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장유통단지는 농수산물 물류단지, 대규모 유통시설, 집배송단지 등 복합물류단지는 물론, 자동차산업의 집단화로 동남아 최대 물류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며, 중고차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합리화를 가져와 영구적인 자구방안 마련과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 등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남 울산매매조합 이사장은 "진장매매단지 조성사업은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부지 조성과 동시에 상사들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조합의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崔宰榮기자 jycho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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