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마무리를 위해 사업비 62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2천900억원을 투자해 고속도로 건설을 시행하고 있으나 내년 말까지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의근 도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관계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 사업비 추가 지원을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는 항만도시와 내륙도시 간을 잇는 간선도로망으로 총 연장 68㎞에 1조8천92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지난 98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1조886억원을 투입,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포항∼대구간 거리가 22㎞ 단축되고, 시간은 현재 1시간20여 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등 포항∼경주 간 교통 지·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되고, 산업물동량등의 원활한 수송으로 경북·대구지역의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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