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선협회, ‘차기 이사장 선거’ 3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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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선협회, ‘차기 이사장 선거’ 30일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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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 입후보로 경선없이 추대될 듯”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주선협회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이 공고됐다. 하지만 선거 정국을 맞은 주선업계는 이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부산주선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협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9일 ‘제10대 이사장 후보등록’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5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한 바 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이사장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17~18일 2일간이다.

입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제회비 완납증명서, 기탁금 영수증(2000만원) 등 구비서류를 갖춰 협회 선관위에 접수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후보등록 마감시간 이후부터 선거전일까지이다.

하지만 회원의 자격을 취득한 날로부터 공고일 기준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와 화물운수사업법 및 협회의 제규정을 준수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지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등은 입후보 등록할 수 없다.

한편 차기 이사장 선거일이 목전으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사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가 없을 정도로 주선업계가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 장진곤 이사장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업계의 현안이었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법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업계의 뜻을 반영하는 등 그동안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주선업권을 보호해 온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또 관련 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주선업계의 위상을 높이면서 회원간 화합·단합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또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할 때 차기 이사장은 단일 후보가 입후보 등록해 경선없이 추대형식으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주선협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재성(㈜동경에스티엘 대표) ▲부위원장=김응태(공성운수㈜ 대표) ▲위원=김정헌(일등종합물류 대표), 임호락(부산익스프레스 대표), 김찬식(전통물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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