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불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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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불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전성시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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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방식, HEPA필터 등 제품 라인업 다양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필터가 필요 없는 광촉매 방식부터 필터를 씻어 쓸 수 있는 제품, HEPA필터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이 시장에 나온다. 올해 1~2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미세먼지 시즌’이 될 거라고 예보가 나오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공기청정기 기업 카인클린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과 실내공간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특징은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한 기술을 상용한 것으로,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 또 차량 내부의 오염도를 보여주는 LED을 적용했고, 시거잭과 일반어댑터를 제공한다.

소형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에어비타는 최근 한국기계연구원 환경기계시스템의 김학준 박사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필터를 씻어 쓸 수 있는 ‘카에어스톤’을 시장에 내놨다.

미세먼지는 물론 PM1.0부터 PM2.5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 가능한 집진식 필터와 AICI 음이온 기술을 융합해 APLD 특허기술을 상용화 한 제품이다. 2200만개의 음이온이 공기 중으로 분사돼 집진식 필터가 초미세먼지를 자석처럼 흡착, 제거하는 방식이다. 필터는 물로 씻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 IT기기 제조기업 에어포인트도 차량용 공기청정기 ‘지에어’를 출시했다. HEPA필터를 통한 정화와 음이온 정화 기능, 디퓨져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차량 실내 공기 솔루션 제품이다. 특히 LCD의 조작키로 누구나 간단하게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다. LCD에서는 온도, 습도, 공기 상태를 숫자로 알려준다. 또 필터 교체 알림기능을 통해 필터의 교체시기를 알 수 있고 간편한 필터 교체로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KC 안전인증과 필터 유해물질 검사, 오존발생농도 시험 등을 통해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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