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전장품기업 카네비컴, 美 ‘CES 2019’서 LiDAR·V2X 통신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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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전장품기업 카네비컴, 美 ‘CES 2019’서 LiDAR·V2X 통신기술 시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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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전장품 개발 및 생산 업체 카네비컴이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전시회 ‘CES 2019’에 3년 연속 참가, 8일부터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와 V2X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CES는 미국 가전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다. 올해는 155개국의 4500개사가 참가해 스마트홈, 자동차, 로봇공학, 5G·사물인터넷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사물의 거리를 정밀 측정하는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3채널 및 4채널 라이다는 철도의 승강장안전문 등에 안전용 센서로 공급되기 위하여 시험 테스트 중에 있으며, 차량용 8채널 및 16채널 라이다는 도로환경을 인식하고 운전자를 보조하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능으로 손꼽히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라이다, 카메라 등을 활용한 객체 인식 및 객체 추적 기술과 차량 환경에 특화된 무선 통신기술인 WAVE와 LTE 하이브리드 단말기를 이용한 V2X 통신 기술 등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세계시장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카네비컴은 CES 2017, CES 2018에 이어 3년 연속 참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참가 3년째인 올해는 향상된 기술력과 다양해진 제품을 바탕으로 단독 참가해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주요 참가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ES 2019’에 참가하는 카네비컴은 Wireless devices&Services가 전시되는 LVCC South Hall 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카네비컴은 지난 2001년에 설립한 자동차 전장품 전문 회사로 라이다(LiDAR) 센서, V2X통신단말기, 뷰게라(VUGERA)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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