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린시티 등 '한국관광 10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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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린시티 등 '한국관광 100선' 발표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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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소금산 출렁다리’도 첫 등재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서울역 고가에 만들어진 보행로 '서울로7017',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등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들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4회째이다.

올해에는 서울로7017과 부산 마린시티 외에도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사진>,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대구 서문시장과 경기 광주 화담숲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됨으로써 우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회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관광지로는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공주 백제유적지, 설악산, 한라산 등 23곳이 있다.

계족산 황톳길, 담양 죽녹원, 남해 독일마을 등 22곳은 최근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다.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지역별로 수도권 26곳, 강원권 13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4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9곳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직전에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에 대한 사후평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후보 2배수를 발굴한 뒤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열린 관광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받고 여행박람회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참가 기회 등을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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