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귀성객 수송 만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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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귀성객 수송 만전 기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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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이 추석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철도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추석특별수송기간 동안 평상시 대비 18% 증가한 260만명(1일 평균 37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 임시열차를 대폭 늘려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에 따르면 이 기간 중 4천136개 정기 열차외에 임시열차 464편성이 추가 운행된다.
이들 열차에 대한 승차권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전국 각 역에서 예매했으며, 현재 귀성 및 귀경객이 선호하는 주요일자와 시각대의 좌석은 대부분 매진됐으나 입석은 많이 남아 있다고 철도청은 밝혔다.
철도청은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본청 외에 5개 지역사무소 및 주요 역에 별도의 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안전수송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송기간 전에 모든 시설물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각 지구별로 긴급 복구반을 편성·운용하는 등 24시간 비상대기 택세를 확립했다.
이 외에도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역에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전용 리크트 및 승강기 등의 기능을 사전점검하는 등 장애인이 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은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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