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대구시가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차 자율 2부제와 일부 차량의 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대구시는 최근 U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회기간인 오는 8월21일부터 31일까지 시 전역에서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하고 개·폐회식 날인 21일과 31일에는 월드컵경기장 2㎞ 주변에서 일반인의 승용차 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차량 통제시간은 개·폐회식 시작 전 3시간부터 종료 2시간까지이며, 통제지점은 월드컵 삼거리, 범안 삼거리, 대구 자연과학고 후문, 경기장 네거리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교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지난 23일부터 8월 말까지 대구시내 1차순환선 취약지와 경기장 주변 및 구·군 주요도로 등 18개 노선에 대해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레드존(절대주차금지구역)과 교차로, U턴 지점에 전담단속반을 상시배치하는 한편, 주 3회 야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차량통행이 혼잡한 1차순환선 내인 서문시장·한일극장·대구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2시부터 밤 9시사이에 민간단체봉사 회원들의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徐喆錫기자 csseo@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