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체 우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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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체 우열 드러나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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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체들 중 일부 업체는 철저한 검사업무 시행으로 부산시의 분기별 지도·점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혜택'을 받는 반면 일부업체는 '부실검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지정업체 간 검사능력면에서 우열이 드러나고 있다.
부산시는 총 70개 지정정비업체 중 2003년도 1·4분기 점검을 받지않은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2·4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개 업체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업체별 점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의 경우 완벽한 검사업무 시행 등으로 1건의 지적사항도 적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검사표 작성에도 철저를 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업체는 대부분 운송질서 문란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일부 차종의 검사시 뒤·옆면이나 차량 내부의 사진을 촬영해 보관하는 등 불법구조변경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엄격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우수업체'로 선정된 11개 업체에 대해 차기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하고 표창대상자 선정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2·4분기 점검에서 지정사업자 시설기준 미달이나 검사원을 확보하지 않은 업체 등 4개 관련법 위반업체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업무정지처분을 내리고 경미한 사항을 지적받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했다.
우수업체는 다음과 같다.
▲(주)부산기공사 ▲캄스정비 ▲국제자동차정비 ▲우성자동차정비공업(주) ▲대진자동차정비 ▲해운대종합정비 ▲1급그린정비 ▲(주)서비스코리아 ▲선진자동차정비공업사 ▲일동종합정비 ▲동호종합종비공업사.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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