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2018 역사상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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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2018 역사상 최고 실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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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대 판매로 전년比 22%↑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차량 4107대를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브랜드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약 22%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낸 브랜드 최초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컬리넌(Cullinan)’을 비롯해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던(Dawn)’, ‘레이스(Wraith)’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 인기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팬텀 선전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컬리넌은 사전주문이 2019년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롤스로이스 고객 맞춤 제작 프로그램 비스포크(Bespoke) 또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럭셔리 비스포크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는 개인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해 희소가치를 향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획기적이고 특별한 주문 제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기술 및 미적 성취를 달성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2018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왔고,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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