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浦】목포해양경찰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10일까지 25일 동안을 '하계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 안전한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포해경은 올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 중 평소보다 116% 증가한 34만8천500명의 관광객이 전남 서남권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 목포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을 평상시 일일 3천837회에서 602회 늘린 4천439회로 증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목포해경은 여객선 37척, 유·도선 24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터미널·선착장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선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수송기간 이전에 관계기관 및 사업자와 사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특별수송대책본부를 목포운항관리실에 설치, 운영해 여객선 안전운항 및 기상악화시 선박통제업무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