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6회 자동차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유공자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포상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산업종사자 자긍심 고취와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등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 후보자 접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에 각각 게재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협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31일까지다.
대상자는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제조 분야 업계, 관련 단체, 연구기관,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한 자에 한한다. 훈장 15년, 포장 10년, 표창 5년 이상 해당분야 공적이 있어야 한다. 이미 상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산업재해 명단에 오른 사업자와 임원, 국세체납자 등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추천이 제한된다.
최종 수상자는 정부·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 등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유공자 포상추천위원회의 1차 심사, 산업부 공적심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최종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오는 5월 10일으로 예정돼 있는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상이 전달된다. 포상은 산업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으로 구성되며 지난해는 총 33명이 수상했다.
한편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국내 자동차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돼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