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인텔, 인천 콜택시 업체 (주)세븐콜택시와 위탁운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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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인텔, 인천 콜택시 업체 (주)세븐콜택시와 위탁운영계약 체결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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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주)아인텔은 인천개인택시 콜 활성화를 위해 (주)세븐콜택시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택시 콜 시스템 개발 및 콜센터를 운영해 온 아인텔은 현재까지 전국의 약 2만여 대 택시에 콜 시스템을 공급해 오며 자체 기술력과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쌓아 오고 있다.

이번에 아인텔과 위탁운영계약을 맺은 세븐콜은 인천에서 개인택시를 중심으로 콜택시를 운영하는 업체다. 2010년 전국 최초로 택시운송가맹사업면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으나 카카오 등 대기업의 콜택시 시장 진출 이후 콜 발생 건수 하락 및 회원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븐콜은 인천 법인택시의 경우 ‘인천콜’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해 10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으나, 개인택시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위탁운영 업체를 찾는 중 아인텔 콜 시스템의 우수성과 오랜 자체 콜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이번에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아인텔은 카카오나 티맵택시가 지역 콜센터 없이 모바일 앱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지역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앱과 함께 직영 지역콜센터를 병행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대형 콜앱과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가맹사업의 목적에 맞게 펫택시, 실버택시, 심부름택시 서비스 등을 개발해 콜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인텔 관계자는 “이번 럭키콜과의 위탁운영 계약 체결은 인천 개인택시 콜 활성화 목적과 함께 카풀 도입으로 택시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카카오의 영향력에서 탈피하기 위한 기존 지역 콜센터의 자구 노력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이번 인천 ‘럭키7’ 콜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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