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광주시가 올 상반기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비에서 모두 1천568대를 적발, 처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폐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몰래 버린 장기간 무단방치 차량 적발대수는 1천56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369대보다 1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천117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238대, 승합차 122대, 특수자동차 91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청별로는 북구 700대를 비롯, 서구 427대, 남구 177대, 광산구 134대, 동구 130대 등이다.
처리내용은 폐차 384대, 매각 2대, 자진처리 628대 등 1천14대를 처리하고 246대는 고발했으며, 나머지 554대는 처리 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상에 고정시켜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도로·주택가·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와 정당한 사유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 적발된 차량은 관련 법규에 의거 처리하고 형사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