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인천】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김용헌)가 22~23일 이틀에 걸쳐 인천버스조합(이사장 이상기), 버스공제 인천지부(지부장 김태인), 인천개인택시조합(이사장 김승일), 인천개별화물협회(이사장 이윤철)를 잇따라 방문, 안전운행 및 사고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내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명(잠정 집계)으로, 전년 2명 대비 8명(40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월 현재 버스 및 택시, 화물 등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본부는 운수조합 및 공제조합에 올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운수사업자단체에서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특히, 공단 인천본부에 불법자동차 단속반원이 전담 배치됨에 따라 3월부터는 지자체 및 경찰청과 합동으로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여부 및 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한 휴게시간 준수여부, 불법튜닝, 적재불량 등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운수회사 및 운전자들이 안전운행과 더불어 자동차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 및 공제조합에서는 공단의 안전사업에 대한 협조와 운전자 및 자동차에 대한 안전관리에 내실을 기할 것이며,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본부는 인천시 교통정책을 주관하는 교통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통안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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