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영국서 최고의 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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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영국서 최고의 차 수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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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왓카 어워드 9개 부문 올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22일 영국의 가장 저명한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What Car? Awards)’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최고상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기술상 등을 포함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으로 알려졌다.

우선 기아차 ‘니로EV’가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차’에 각각 선정됐다.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차는 니로EV 이외에도 올해의 시티카에 ‘피칸토’, 2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에 ‘씨드’, 5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에 ‘스팅어’가 각각 뽑혔다.

 

현대차는 업체에 주는 ‘자동차 기술상’을 받았다. 주행거리를 늘려 운전자 충전 부담을 줄인 전기차에서 이룬 성과와 수소전기차 기술 발전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아이오닉’이 최고의 하이브리드카에 선정된 것을 물론 3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에 ‘아이오닉PHEV’ 2만2000~2만7000 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에 ‘i30 N’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로 3가지 라인업을 완성한 아이오닉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상품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춘 양사 혁신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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