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전국 최초 물류대학원 세운다
상태바
인천에 전국 최초 물류대학원 세운다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仁川】인천대가 전국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전자물류센터에 따르면 내년 3월 '동북아물류 e-비즈 대학원' 개원을 목표로 지난 6월 교육인적자원부에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난달 21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3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지원사업에서 인천대가 경제 자유구역 선도를 위한 IT기반 물류통상 인력양성 계획으로 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10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돼 물류전문대학원 개원에 청신호가 커졌다고 밝혔다.
개원을 추진중인 물류전문대학원은 2년제 석사 과정과 3년제 박사 과정으로 구분되며, 각 과정별로 인문사회계열의 물류산업 'e-비즈니스'학과와 공학계열의 물류기술·정보학과 등 2개 학과가 개설된다.
정원은 석사 과정 30명(각 15명), 박사 과정 10명(각 5명) 등 모두 4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물류전문대학원은 동북아 통상·무역·경영·경제와 중국산업 공학과 등 물류 유관학과의 학사과정에 연계, 전공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며,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할 경우, 복수전공학위를 동시에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는 등 명실상부한 물류특성화 대학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박상만 동북아전자물류센터 소장(산업공학과 교수)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라는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고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물류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물류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신설될 대학원의 초대 원장으로는 물류분야에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전일수 무역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