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극정비공업사(대구 달서구 장동 남대구IC 인근)가 일반정비보다는 화물차량 개조와 구조변경 전문정비공장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사업·비사업용 화물차량들의 주문제작이 끊임없이 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대부분의 정비업체들에서는 처리하지 못하는 덤프 5t차량의 개조 및 크레인·카고차량의 제작에 있어 한치의 오차없는 기술력을 자랑, 소비자들의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60년대부터 터부차량의 구조변경을 담당했던 기술자를 포함, 전문기술자 13명이 포진하고 있는 이 업체는 20∼30여 년의 노하우로 바탕으로 연간 200여 대를 구조변경하고 있으며, 하자로 인한 사후 AS가 거의 없을 정도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업체 조영규 대표는 “제작차종 범위 확대를 위해 올해 말쯤에는 환경차량(청소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갔으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시설과 장비의 현대화로 태극정비공업사를 완성차업체의 OEM 제작업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덤프차량 개조에 있어 전국적인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위생차량을 개조해 동남아와 유럽방면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환경차와 라이노를 개조, 수출하고 있다.
徐喆錫기자 csseo@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