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대비 버스·철도·항공 등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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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대비 버스·철도·항공 등 증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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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대책 마련…귀성·귀가객 편의 제공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올해 설 연휴 부산에서는 2400여편의 버스, 철도, 항공 등 교통편이 귀성객 및 귀가객을 실어 나른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귀성객 및 귀가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먼저 귀성객 및 귀가객 수송대책으로 연휴기간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항공의 운행횟수를 하루 2134회에서 2432회로 298를 증편해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을 평소보다 3만2000여명이 늘어난 18만여 명으로 늘린다.

2월3일부터 6일까지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의 운행시간도 오전 1시4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 교통혼잡 예상지역과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객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 학교운동장, 관공서 주차장 등 533개소 5만4269면을 개방한다.

연휴기간 영락공원, 실로암, 천주교, 대정, 백운1, 백운2, 추모공원 등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10대의 시내버스를 배차한다.

기장군 11번 마을버스도 노선을 임시변경(동부산대학교~고촌역~실로암공원)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운행한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폭증할 것에 대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해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시는 31일부터 2월7일까지 재래시장,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주요 교차로, 공원묘지 등 72개소에 부산경찰청과 관련단체의 협조를 얻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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