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전남] ‘숲 속의 전남’ 도약 위한 3기 추진협 출발
상태바
[전라남도청=전남] ‘숲 속의 전남’ 도약 위한 3기 추진협 출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숲 조성 자문과 기술 지원을 통해 주민단체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힘차게 추진하기 위한 숲속의 전남 제3기 추진협의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진협의회는 주민사회단체, 종교단체, 임업단체 대표 등 시군에서 추천한 22명과 경관산림환경 등 전문가 23명,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나무 심고 가꾸기 분위기 확산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군별 사업계획 기획조정지도와 민간 참여 활동계획 수립, 지역에 적합한 수종 선정 및 사후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숲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펼친다.

전라남도는 추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올해도 ‘일상과 함께하는 숲,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숲 조성’을 위해 나주 혁신도시 그늘 숲, 순천 신대배후단지 푸른 숲 등 권역단위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는 등 생활 주변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숲 5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3기 추진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대표 산림자원의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 대표 숲 인증제’ 도입에 따른 전남 대표 숲을 선정해 홍보하고, 도민이 주인이 돼 숲을 보전관리하는 ‘숲 분양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숲 문화 운동에 주민단체가 적극 참여하도록 시군 추진협의회, (사)숲속의 전남 시군지부와 함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7기 ‘숲 속의 전남’ 만들기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재도약하기 위해선 제3기 위원들의 활동과 자문이 중요하다”며 “아름다운 숲을 후대에 물려주고 도민과 함께 경관소득 숲을 확대 조성하는데 지혜와 역할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추진해오면서 매년 1천만 그루 이상을 심어 지금까지 4천43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런 나무 심고 가꾸기 분위기 확산의 성과로 지난해 목재문화지수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출처=전라남도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